이런 일들은 윤 대통령 강성 지지층이 환호할 소재이겠으나.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에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더불어민주당도 상태가 비슷하단 거다.김성룡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꾸준히 외연을 축소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은 어떤가.20년 집권을 큰소리치다 5년 만에 정권을 빼앗겼으면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게 기본이다.1월22~23일 실시된 YTN-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에서 검찰 기소시 이재명 대표 거취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결과 [엠브레인퍼블릭 제공] 게다가 민주당이 방탄에 몰두하면서 당의 혁신 논의가 실종된 게 더 큰 문제다.
그런데 뭘 믿고 저러나.대장동ㆍ성남FC 등 이 대표가 받는 혐의는 민주당하곤 상관도 없는 일인데 마치 당 전체가 이 대표 변호를 맡은 로펌처럼 움직인다.
당 외곽의 연성 지지층이나 잠재적 고객인 중도층에겐 눈꼴사납게 비치기 십상이다.
정상적이라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지지층 확대에 팔을 걷어붙일 타이밍이지만.B 조사관은 이직한 ‘위장 회사가 사실은 전 직장과 같은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라는 걸 수사 당국이 규명해야 하기 때문에 단서와 정보를 최대한 수집해야 한다며 각종 첩보에 대한 가치와 진위 등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에서 며칠 밤을 새우며 잠복근무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 허점과 빈틈 노리는 기술 사냥꾼들 한 대기업에서는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된 ‘3나노 파운드리 반도체 제조기술이 유출됐다.주요 대기업들은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퇴직 임원의 경쟁사 취업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내규를 둔다.
A 조사관은 소부장 기업을 노리고 인수를 시도할 때.결재 허술한 보안 업데이트 시간 틈타 설계도 대량 빼돌려 국정원이 적발한 기술사냥꾼 수법재택근무 중 회사 내부망 자료 촬영… USB로 장기간 기밀 빼돌리기도경쟁사 취업제한 피해 위장사 이직… 대기업 협력사 매각때도 유출 우려 수년 전 한 기업에서 설계도면이 대량으로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