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조선 식민지화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는가.
16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경북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에서 망고나 공심채(空心菜) 등 21종의 아열대 과일·채소를 기르고 있다.해발 고도는 154m 올라간다.
대구·경북 지역은 여전히 전국 사과 재배 면적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지난해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방어는 4186t(잠정 추정)으로 20년 전인 2003년(426t)과 비교해 10배 가까이로 늘었다.최근 폭염이 잦아 여름철 표층이 너무 달궈진 것도 한몫한다.
대표적 사과 산지인 경북은 아열대기후에 진입해 2070년대엔 사과 재배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지난해부터 경북 군위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노란 여름 사과 ‘골든볼이 대표적이다.
동해안 근해 어선들은 부진한 조업량 탓에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물론 조선 정부가 무능하지만은 않았다.포항시청 제공30년 새 대구·경북 지역의 사과 재배 면적은 반 토막이 났다.
농가에서는 새로운 상품 개발에 골몰하고 있다.지난해 기준으로는 오징어 어획량의 3배에 가깝다.
우선 아열대 농수산물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단 점은 소비자들이 반길 만한 일이다.방어는 겨울철 적정 수온을 찾아 남쪽으로 무리지어 이동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