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망하고 민력이 쇠잔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실로 여기 있었다.
유신론적 실존철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다.인생의 피할 수 없는 많은 문제를 던져준다.
인문학과 휴머니즘의 단절과 붕괴가 그렇게 중대한 역사적 변화를 초래할 줄 몰랐다.『전쟁과 평화』 속에는 톨스토이의 사상이 형상 모르게 잠재해 있다.영·독·불 문학보다 러시아 문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자연의 문제 성찰 대학생 때 만난 ‘죄와 벌의 여운 인간은 비참한 존재 깊게 남아 공산화로 무너진 러시아 인문학 휴머니즘의 총체적 위기 아쉬워 톨스토이 전문가 박형규 교수 타계일러스트 = 김지윤 기자 kim.박 교수보다 내가 20년이나 일찍 톨스토이 전문가였는데…라는 사념이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지나갔다.
수도원에서 순수한 신앙적 양심을 믿고 자라는 셋째 아들.
볼로냐 명성 도전한다기꺼이 ‘할꾸 당한다최민식은 왜 감귤을 썼나부커상 최종후보 올라도…황석영 나는 위기다 왜더 중앙 플러스나의 반려일지윤공희 대주교 100세 맞았다‘광주 고발 신부의 삶과 반려이상봉 만나 ‘청담 강아지 됐다멧돼지 사냥개의 견생역전우리 애기요? 얘는 개잖아요타일러는 찰리아빠 거부한다더 중앙 플러스팩플 퍼스널월급 몇만원 ‘최강 신입 떴다보고서 척척 ‘AI 막내 채용법‘똥손도 1분 만에 디자이너작품 만드는 챗GPT 활용법아기 똥 사진에 정상이네요초보맘에 소문난 ‘포켓 오은영/『전쟁과 평화』 속에는 톨스토이의 사상이 형상 모르게 잠재해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 제목이 그럴듯해 보여서 읽기 시작했다.박 교수보다 내가 20년이나 일찍 톨스토이 전문가였는데…라는 사념이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지나갔다.
그의 글에는 역사를 지배하는 어떤 섭리가 간직되어 있다는 생각이다.한 번도 대면한 적은 없으나 러시아 문학의 동지 한 사람을 먼저 보낸 것 같은 허전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