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된 산(山) 모습을 꽤 닮은 문양이 있다.
특히 백파선이 없었다면 조선에 여성 도공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으리라.이제 유교와 결부된 조선백자를 볼 때 그 예술성에 감탄하면서도 그 그림자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백자철화 어문병(사진 1)에 그려진 발 달린(!) 물고기는 독일 화가 파울 클레의 그림 같다.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도기(陶器)는 세계 여러 곳에서 만들었지만.
추상화된 산(山) 모습을 꽤 닮은 문양이 있다.그 중에도 주자학파의 철학을 기초로 한 것이어서.
일본이 조선을 끔찍하게 파괴한 전쟁이 끝났을 때.
17세기 철화·동화백자는 조선이 왜란과 호란을 연이어 겪은 후 청화 안료를 구하기 힘들어졌을 때 나타난 것이다.내가 생각해도 철없는 모험을 했다.
정직과 정의를 믿고 사는 군 출신의 큰아들.동급생들이 흥미보다도 장난삼아 더 계속하라고 해 교수 강의 대신 톨스토이 강의를 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인간적 삶의 수많은 근본 문제를 성찰하게 한다관리들의 억압과 착취 그리고 무능력한 정부 탓에 그나마 존재하던 산업은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다.